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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무장반란 시도한 프리고진, 비행기 사고로 사망... 배후에 '러 국방부'와 푸틴? 지난 6월 말 무장반란을 시도했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프리고진이 현지시각 23일 러시아 서부에 추락한 비행기에 탑승했다며,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여하던 프리고진은 6월말 무장반란을 선언한 뒤 러시아의 일부 도시를 점령했고, 모스크바 200km근방까지 진격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반란을 멈춘 바 있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프리고진이 탑승한 비행기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고 있었으며,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습니다.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했다. 앞서 친바그너그룹의 소셜미디어도 프리고진이 숨진 사실을 전하며, 해당 비행기가 러시.. 더보기
'허벅지 괴사' 사망 미스테리 30대, 확인해보니 '잠들면 돌로 허벅지 찍기' 황당한 내기... 지난달 29일 도로 졸음쉼터에서 허벅지에 상처를 입은 채 사망한 30대 남성이 가해자와 3주가량 차에서 생활하며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둘은 게임머니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겠다며 약 2주에 걸쳐 잠이 들면 둔기로 상대방의 허벅지를 가격하는 ‘위험한 내기’를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숨진 채 발견된 A 씨에 대한 부검을 최근 진행했다. 사망 원인은 허벅지 상처에 의한 패혈증과 과다출혈이었다. 또 차량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B 씨의 의식이 돌아오자 간이 조사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라고 한다. 지난달 초부터 빌려준 게임머니를 두고 다툼을 벌이다 각서를 쓰고 약 3주간 동행하며 논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대방이.. 더보기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갑질 논란부터 반박까지...끊이지 않는 말말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알려진 이후 서이초 학생 학부모들의 '갑질'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서이초 교사들은 "서이초의 민원 수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했는데, 극단적 선택을 한 A씨도 이런 민원에 시달렸다는 제보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이 21일 최근 2~3년간 서이초에서 근무했거나 현재 근무 중인 교사들의 제보를 취합한 자료를 보면 A씨는 담당 학급의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긋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가해자 혹은 피해자 학부모로부터 수십통의 휴대폰 전화를 받았다고 동료 교사에게 하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사노조 측은 "경찰은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외부 정황이 없다'고 하지만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 더보기
가수 청림, 오늘(21일) 영면 든다...대장암 투병 끝 사망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청림(본명 한청림·37)이 21일 영면에 든다. 21일 오전 9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청림의 발인이 엄수된다. 업계에 따르면 청림은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故 청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 이후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데뷔한 고인은 2009년 첫 앨범 '스텝(Step)'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데뷔 당시 청림은 가수 비를 닮은 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제2의 비'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고인의 마지막 활동은 2010년 '쇼 업'(Show Up) 발매다. 다만 유튜브 등을 통해 오토바이 업체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인 근황이 알려졌다. 많은 이들이 안.. 더보기
20대 새내기 교사 극단적 선택...루머에 대해 한기호 의원 "그 학교에 손주 안다녀"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은 오늘(20일) 오후 3시부터 해당 학교에 모여 추모 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지난 19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전날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학교 관계자가 A씨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에 따르면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9시까지 A씨가 근무했던 초등학교에 국화꽃과 촛불을 들고 모여 추모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한편 교육계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교단에 선 지 얼마 안 된 신규교사인데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확산됐다. 특히 민원.. 더보기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14명으로 늘어...내부 수색은 사실상 종료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며 총사망자가 14명이 됐다. 실종 신고된 명단이 모두 확인됨에 따라 수색 작업이 사실상 종료됐다. 충북소방본부는 17일 오후 7시 52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와 1km 떨어진 지점 풀숲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앞서 경찰에 실종 신고된 60대 여성과 일치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4명이 됐다. 발견 지점은 지하차도에서 200m가량 떨어진 외부다. 이 실종자는 CC(폐쇄회로)TV 분석 결과 운전석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난 당국은 지하차도 내 고립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모두 발견.. 더보기
에르메스 '버킨백'의 뮤즈, 제인 버킨 별세...향년 76세 에르메스 '버킨백'에 영감을 줬던 영국계 프랑스 배우이자 가수 제인 버킨이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프랑스 (BFM) 방송은 버킨이 파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간병인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1946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한 버킨은 1960~1980년대를 풍미한 '패션 아이콘'이었다. 플레어진과 미니드레스, 지저분한 앞머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버킨은 22살 때인 1968년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 가수이자 배우인 세르주 갱스부르와 영화 에 함께 출연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1년 세상을 떠난 갱스부르와 버킨은 1960년대 말부터 10여 년간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 함께하며 '예스터데이 예스 어 데이' 등 다수의 명곡을 남겼다. 배우로서도 .. 더보기
개그우먼 이지수, 갑작스러운 사망...향년 30세. "웃게 해줘 고맙다" 애도 물결 개그우먼 이지수(30)가 11일 사망했다.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 리그'로 데뷔해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또 유뷰브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 '코빅' 개그우먼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을 비롯해,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동료 연예인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씨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12일 현재 고인의 인스타그램에는 “기분 좋게 만드시는 분이셨는데 명복을 빈다” “늘 웃음 주셔서 감사했다” “언니 개그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잊지 않겠다” 등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화요양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