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상혁, 한국 육상 최초 다이아몬드 파이널 우승...다음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 '정조준' 한국 육상의 보배 우상혁(27·용인시청)이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의 개인 실외 최고 기록 동률이다. 두 번 모두 실패한 뒤 맞이한 3차 시기. 이번에도 넘지 못하면 역전당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럼에도 우상혁(27·용인시청)은 출발선에서 즐거운 듯 미소 짓고 있었다. 그리고 큰 보폭으로 펄쩍펄쩍 뛰어가더니 배면뛰기(몸을 새우등처럼 뒤로 눕혀서 뛰는 기술)로 날아올랐다. 웬만한 농구 선수 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는 2m35를 훌쩍 뛰어넘었다. 우상혁은 내려오자마자 바(bar)가 떨어지지 않은 걸 확인하고는 포효했다. 그 뒤 저본 해리슨(24·미국)이 3차 시기에서 실패했고, 우상혁이.. 더보기 김주형, 디오픈 준우승...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 김주형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총상금 1,65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최경주의 공동 8위를 넘어선 디오픈 사상 한국 선수 최고 순위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숙소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발목 통증에도 출전을 강행한 그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준우승까지 이뤄냈다. 이날 악천후 속에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주형은 1, 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4번 홀(파4),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작성해 타수를 줄였다. 기세를 탄 김주형은 9번 홀(파3),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5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차지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 더보기 김민재, '분데스리가 우승' 뮌헨과 5년 계약...역대 이적료 3위 ‘괴물’ 김민재(26)가 드디어 독일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독일은 물론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19일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고 등번호 3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여타 명문들과도 한단계 위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구단 랭킹이 2위. 리그 우승 3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 등 압도적인 성과를 지닌 선수들의 이상적인 구단으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를 우승한 리그 ‘1강’으로 꼽히는 명문이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수비수로 주목받던 김민재는 16살이던 2012년, 17세 이하(U-.. 더보기 ‘포수 급구’ KIA, 삼성-KIA 맞트레이드... 류지혁 내주고 삼성 김태군 데려와 프로야구 삼성과 KIA가 주전급 선수를 일대일로 바꾸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에서 뛰던 포수 김태군이 KIA로 이적하고, KIA에 있던 내야수 류지혁은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기아 구단은 5일 이런 사실을 알리며 “김태군 영입으로 그동안 취약 포지션이라고 지적되었던 포수 자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1군 경험이 풍부한 만큼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수 자리는 기아의 골머리였습니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주전 포수 박동원을 자유계약(FA)으로 엘지에 떠나보낸 뒤 내내 대안이 요령부득이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긴급 수혈한 주효상은 19경기 밖에 뛰지 못하고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고, 한승택도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인데다, 기아 .. 더보기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우승! 메이저 역대 최다 '23회'...나달도 경의 표해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썼습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르웨이의 루드를 3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코비치는 12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4960만 유로·약 706억 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를 제압했습니다. 3시간 13분 만에 세트 스코어 3 대 0(7-6 6-3 7-5) 완승을 거뒀습니다. 조코비치는 우승 직후 “23승을 거둔 것은 놀라운 느낌이다. 이렇게 놀라운 업적을 이룬 것은 축복, 그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15년 전 호주오픈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더보기 U-20 월드컵 한국...패해도 16강행은 '초록불' 김은중 감독은 온두라스와 경기를 마친 뒤 "좀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쉽다"고 말했다. 수적 우위의 유리한 상황에서 '16강 확정' 실패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온두라스와 2대2 비겨 승점 1을 따내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그래도 김 감독은 '패했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할 입장이 됐다. 1승1무가 된 한국은 승점 4를 기록, 감비아(2승·승점 6)에 이어 조 2위다. 29일 감비아전에 이기거나 비거면 아무 문제가 없다. 이기면 조 1위 16강, 비기면 조 2위로 16강을 간다. 한국이 감비아에 지면 1승 1무 1패로 승점 4가으로 온두라스와 프랑스 경기 결과를 봐야한다. 온두라스가 프랑스를 꺾으면 한국과 1승 1무 1패 동률이 되고, 골 득실.. 더보기 맨시티, 홈에서 첼시 꺾고 우승 자축! 트레블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첼시를 1-0으로 꺾고 12연승을 이어가며 홈에서 '챔피언 세리머니'를 펼쳤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023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훌리안 알바레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전날 2위 아스널(승점 81)이 노팅엄 포리스트에 0-1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3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승점 88)는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홈 팬들과 챔피언 세리머니를 즐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드, 케빈 더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등 주전급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알바레스, 콜 팔머, 리야드 마레즈 등을 먼저 투입하는 로테이.. 더보기 리버풀 황금시대의 주역 피르미누, 마지막 선물 남기고 떠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황금시대' 주역이었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팀과 홈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선물을 남겼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린 피르미누는 경기 후 뜨거운 눈물로 홈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피르미누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홈구장인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때 교체 투입돼 골을 터트렸다.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7분에 교체 투입된 피르미누는 후반 44분 모하메드 살라의 도움을 받아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피르미누의 골 덕분에 리버풀은 간신히 1-1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간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은 사라졌다. 피르미누의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