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LB

류현진, 눈부신 위기관리 능력으로 토론토 3승...투구수 조절 강판으로 4승은 '무산' 잘 던졌다. 하지만 승리 요건에는 한 끗이 모자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차례 무사 2,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눈부신 위기관리 능력을 펼쳤으나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강판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투구 수가 80개를 넘어서자 불펜 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다행히 가르시아는 무실점으로 막아내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지난 4경기에서 홈런 5방을 허용했던 류현진은 이날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류현진이 점수를 내주지 않은 건 이.. 더보기
토론토 류현진, 오클랜드전 5이닝 2실점...꼴찌팀에 '발목'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승이 끝났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7개(스트라이크 50개). 컷패스트볼 23개, 직구 21개, 체인지업 18개, 커브 11개, 싱킹 패스트볼 4개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이었다 1-0으로 앞서던 4회 2사 2루에서 상대 카를로스 페레스(33)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았다. 최근 3경기 내리 홈런을 내줬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물러난 류현진은 팀이 결국 2대5로 지면서 패전 책임을 졌다. 그는 작년 6월 왼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하고 13.. 더보기
444일 만의 빅리그 승리, 류현진 '최고 구속 147km'... 코리안 빅리거 최고령 선발승까지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수술 복귀 3경기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비자책 승리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해 5월27일 엘에이(LA) 에인절스전(5이닝 6피안타 2실점) 이후 444일 만이다. 지난해 6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2일 볼티모어전에 등판하며 빅리그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복귀전 성적은 5이닝 4실점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지난 8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구에 무릎을 강타당하면서 예기치 못하게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복귀 첫 2경기에서 승리를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