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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서현역 "무차별 칼부림" 차로 들이받은 뒤 사람들 찔러..14명 중상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또다시 성남 분당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4명이 다쳤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59분쯤 112에 분당선 서현역 AK플라자 인근에서 “어떤 남자가 사람들을 찌르고 있다”는 묻지마 흉기 난동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6시 5분쯤 20대 초반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모닝 차량을 몰아 서현역 역사 앞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 여러 명을 친 다음, 차에서 내린 뒤 AK플라자로 이동해 1, 2층을 돌아다니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모두 14명으로, 이중 12명이 중상을 입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 더보기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14명으로 늘어...내부 수색은 사실상 종료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며 총사망자가 14명이 됐다. 실종 신고된 명단이 모두 확인됨에 따라 수색 작업이 사실상 종료됐다. 충북소방본부는 17일 오후 7시 52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와 1km 떨어진 지점 풀숲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앞서 경찰에 실종 신고된 60대 여성과 일치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4명이 됐다. 발견 지점은 지하차도에서 200m가량 떨어진 외부다. 이 실종자는 CC(폐쇄회로)TV 분석 결과 운전석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난 당국은 지하차도 내 고립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모두 발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