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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흉기 난동, 피의자 신분 공개...22살 최원종 경찰이 지난 3일 분당 서현역에서 광란의 차량 질주와 흉기 난동으로 14명의 사상자를 낸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 신상을 공개했다. 22살 남성, 최원종이다. 경찰은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을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을 고려했을 때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 더보기
'참교육 유튜버'의 민낯...호텔서 필로폰 투약하다 '덜미' 유명 ‘참교육’(사적응징) 콘텐츠로 잘 알려진 유명 유튜버가 호텔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입수한 뒤,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일 경찰에 따르면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 중 1명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 강남구의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텔에서 주사기 뚜껑과 피의자 팔에 남은 바늘 자국을 확인했다. 마약 시약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필로폰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투약 혐의를 시인했으며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특정 장소에 숨겨 놓고 찾아가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입수했다고 진술했다. 두 사.. 더보기
"JSA 견학 미군 고의로 분계선 넘어 월북"...유엔사 "북과 협조"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월북한 이는 미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군사령부(유엔사)는 1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미국인 한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우리는 현재 북한이 이 사람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 중 하나인 북한과의 역내 갈등이 한창 고조된 시기에 발생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한 상태다. 해당 병사가 북한으로 망명했는지 다시 돌아오길 희망하는지는 불분명하며, 북한 측에서는 아직 아무런 입장이 없다. 미 국방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