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GS 건설 검단 붕괴 사고 "총체적 난국", 전면 재시공 선언했지만...붕괴 원인은 5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조사결과를 보면,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는 총 세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했다. 1. 기둥과 슬라브가 직접 연결되는 무량판 구조에서 ‘뼈대’ 역할을 하는 전단보강근은 누락됐다. 32개 기둥 중 15개가 철근 미적용 기둥으로 잘못 표기됐다. 시공 과정에서는 더 나아가 설계와는 다르게 철근이 추가로 빠지기도 했다. 2. 전단보강근을 떠받치는 콘크리트 강도는 기준치에 못미쳤다. 레미콘의 품질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타설이나 양생 과정에서의 부실로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강도로 지어진 것이라는 판단이다. 3. 그 위에 설계 범위를 넘어서는 초과 하중까지 가해지며 붕괴 사고로 이어지게 되었다. 공사 과정에서 설계보다 많은 토사가 적재된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