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美 연준, 기준금리0.25%p 인상··· 5.25~5.5%로 22년 만에 최고치, 한국 증시에 영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5~5.25%에서 5.25~5.5%로 0.25%p 올리기로 결정했다. 해당 금리 수준은 닷컴버블사태 당시인 지난 2001년 3월 이후 최대치다. 이번 인상 결정은 시장 예상과도 부합한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25bp 금리를 인상하고,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대해 비둘기파적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기준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98.3%에 달한 바 있다. FOMC는 성명문을 통해 누적한 금리인상 영향이 실물경제.. 더보기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 최저임금 9,860원...2.5%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에서 240원 오른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률은 2.5%로, 2021년 1.5% 인상을 제외하고 역대 두번째로 낮다. 결국 올해도 노동계의 바람과 달리 최저임금 1만원을 못 넘었다. 최임위는 지난 5월2일 1차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5차에 걸쳐 논의를 이어왔다. 전날인 18일 오후 3시 14차 회의를 열었다가 15시간이 넘는 논의를 하다, 중간에 자정을 넘기며 15차 회의로 차수를 변경했다. 노동계가 1만2210원을, 사용자 쪽이 9620원 동결안을 최초 제시안으로 낸 이후 노사는 10차에 걸쳐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날 표결 뒤 근로자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1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결국 .. 더보기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3.5% 동결... 미국 CPI 역대 최저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 커 "역대급 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연 3.5%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올 2·4·5월에 이어 4차례 회의에서 연속 동결을 선택한 것인데요. 경기 측면에서는 수출과 내수 회복이 더뎌 하반기 경기 반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은이 소비와 투자 위축 위험을 감수하고 금리를 더 올릴 이유가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전망을 통해 정부와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하향 조정했죠. 한은이 최우선 목표로 보고 있는 물가가 최근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 2% 수준에 안착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은은 ‘매파적 동결’기조를 이어가면서 물가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셈이죠. 그간의 금리인상 효과가 파급되는 경로 등을 점검한 뒤 추가인상 여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