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콘서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루노 마스, 5만 관객 마음 사로잡다...팬 서비스까지 '월드 클래스'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한여름 밤의 주경기장을 빈틈없이 채웠다. 화려한 무대 연출 대신 목소리와 퍼포먼스만으로 채운 100여 분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9년 만에 열린 이번 내한 공연은 그가 왜 현 시대 현존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불리는 지를 여실히 증명했다. 저녁 8시, 무대를 가리고 있던 하얀 천이 내려오면서 모습을 드러낸 브루노 마스가 첫 곡 ‘24케이(K) 매직’을 부르기 시작하자 무대 위로 불꽃이 터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5만여명의 관객들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반가움을 나타냈다. 화려한 무늬의 붉은 셔츠와 붉은 바지를 입고 머리띠를 한 브루노 마스는 코러스 겸 백댄서들과 함께 리듬에 올라타는 군무를 펼치며 노래했다. 첫 곡을 마친 그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영어로 “여기 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