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삭제

윤 대통령, 새 방통위원장으로 이동관 대외협력특보 지명...YTN 돌발영상 삭제 책임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 사실을 발표하면서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네트워킹,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분야 국정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냈다.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소통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는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맡아왔다. 이 후보자는 이날 브리핑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더보기
백선엽, '친일 행적' 삭제...법적 근거 없어 vs 섣부른 판단 국가보훈부가 故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기록 중 '친일 반민족행위자' 문구를 삭제하기로 하자 광복회가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한국군 최초의 4성 장군이자, '6.25 전쟁영웅'으로 불리는 고 백선엽 장군.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군 토벌대로 악명 높은 간도특설대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어, 대통령 직속 기구가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했다. 2020년 백 장군이 별세하자 현충원 안장 여부를 놓고 논란이 오갔고, 결국 안장은 허용됐지만 현충원 홈페이지에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기재됐다. 이를 국가보훈부가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이 문구를 삭제했다. 보훈부는 "해당 문구는 법적 근거 없이 기재됐고, 유족 의견을 청취하지 않는 등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으며, 이는 지난 2.. 더보기
이규민 평가원 원장 사임...윤석열 '수능' 발언 5일 만. 킬러 문항 사라지나?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발언 5일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규민 원장이 오늘(19일) 사임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러한 (킬러) 문항이 학생들을 사교육시장으로 내몰고 있다"며 "수십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하고 불공정한 행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당정은 국회에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논의한 뒤 교과과정 밖의 '킬러 문항'을 수능에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과정 외 수능 출제 배제' 지시를 내린지 나흘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규민 원장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수능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