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증거인멸 우려"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에 대해 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재남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영장심사에서 법원은 직무 해당성, 금품의 실제 수수, 금품 제공 약속의 성립 여부 등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보강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박 전 특검 가족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박 전 특검과 딸 박씨를 불러 조사했다. 1차 구속영장 청구 때 포함하지 않았던 청탁금지법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