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美 연준, 기준금리0.25%p 인상··· 5.25~5.5%로 22년 만에 최고치, 한국 증시에 영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5~5.25%에서 5.25~5.5%로 0.25%p 올리기로 결정했다. 해당 금리 수준은 닷컴버블사태 당시인 지난 2001년 3월 이후 최대치다. 이번 인상 결정은 시장 예상과도 부합한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25bp 금리를 인상하고,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대해 비둘기파적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기준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98.3%에 달한 바 있다. FOMC는 성명문을 통해 누적한 금리인상 영향이 실물경제.. 더보기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3.5% 동결... 미국 CPI 역대 최저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 커 "역대급 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연 3.5%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올 2·4·5월에 이어 4차례 회의에서 연속 동결을 선택한 것인데요. 경기 측면에서는 수출과 내수 회복이 더뎌 하반기 경기 반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은이 소비와 투자 위축 위험을 감수하고 금리를 더 올릴 이유가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전망을 통해 정부와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하향 조정했죠. 한은이 최우선 목표로 보고 있는 물가가 최근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 2% 수준에 안착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은은 ‘매파적 동결’기조를 이어가면서 물가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셈이죠. 그간의 금리인상 효과가 파급되는 경로 등을 점검한 뒤 추가인상 여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