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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EBS 연계 얼마나 됐을까? 등급컷은?

 

어제(1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국어영역은 EBS교재와 연계가 강화돼 수험생들이 작년 수능보다 쉽게 느꼈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입시업계에서는 국어영역이 대체로 지난해 수능만큼 평이한 수준이라고 봤으며, 특히 독서 부분에서 EBS교재를 직접 인용한 지문이 많아 EBS를 충실하게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반면 수학은 까다로웠던 작년 수능과 비슷하다는 게 전반적인 평입니다.

종로학원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대성학원은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고 분석했고, 진학사는 비슷한 수준으로 봤습니다

 

영어 영역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까다로운 문항이 있어 체감 난도는 높았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예년보다 EBS 교재 속 자료를 보다 많이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은 “지난 3월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같은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합니다.

즉, 교육당국 방침에 따라 'EBS 교재 연계율' 수준에 초점을 맞췄다는 뜻인데요

통합 수능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에 대해서는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