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 가수 겸 배우 비비(BIBI·김형서)가 공연 중 여성 팬과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비비는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3 리스펙 페스티벌(Respect Festival) (후원사:마리끌레르 코리아) 무대에 올랐다. 이날 비비는 무대에서 내려와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몸소 느꼈고, 이에 화답하듯 여성 팬과 입을 맞췄다.
특히 비비는 여성의 뺨을 붙잡고 진한 입맞춤을 나눠 이목을 끌었다. 해당 장면은 화제를 모으며, 각종 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비비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2021년 캘리포니아 로즈볼에서 열린 ‘HITC’ 페스티벌에서도 ‘THE WEEKEND’ 무대를 하던 도중 내려와 여성 팬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다.
지난 2022년 5월에 열린 고려대학교 축제에서도자신의 퍼포먼스를 도와줄 남성 팬을 지원받아 도발적인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비비는 2019년 SBS 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싱글 '비누'로 데뷔했다. 이후 래퍼 타이거 JK·윤미래가 수장으로 있는 필굿뮤직 소속이 되며, 뛰어난 작사·작곡 실력을 살려 싱어송라이터로 사랑받았다.
예능·광고·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2021)로 배우 데뷔했다. 지난 5월에는 배우 송중기·홍사빈과 함께한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