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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늘 200~210t 오염수 방류...일반 가정에서도 방사능 측정기가 필요할까?

최근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방사능 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국내 최대 포털 커뮤니티의 쇼핑 검색 랭킹을 보면 방사능 측정기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방사능 측정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사능은 인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방사능의 종류, 노출 정도, 노출 시간 및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요한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파 입자: 알파 입자는 크기가 크고 전하를 가진 입자로서 피부나 의류와 같은 외부 장애물을 통과하지 못하고 흡입되거나 섭취될 때 주로 문제가 됩니다. 내부에 침투하여 인체 조직에 직접 손상을 줄 수 있으며, 특히 호흡기나 소화관에서 발생하는 경우 강력한 조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베타 입자: 베타 입자는 약간 작고 전하를 가진 입자로서 알파 입자보다는 침투력이 강합니다. 피부의 상처나 호흡기 관문을 통해 체내로 들어올 수 있으며, 조직 내에서 일정한 깊이까지 침투하여 세포와 상호작용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으로 인해 세포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마 선: 감마 선은 전자기 파장으로 방사되며,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멀리서도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감마 선은 몸 전체를 통과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서 노출되었다면 모든 조직과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 에너지 감마 선은 DNA 손상 및 유전적 변이 등의 위험 요소가 됩니다.

 

방사능 측정기는 방사능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이러한 측정기는 다양한 원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방사능 측정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체 교환 계수 원리 (Gas Exchange Principle): 이 방식은 대기 중의 방사성 물질과 검출기 사이에서 기체 교환을 통해 방사능을 감지하는 원리입니다. 방사성 물질이 방출하는 알파, 베타, 감마 선 등은 검출기와 상호 작용하여 전류나 전압 변화를 생성합니다.

스캔 플루오로메트릭 원리 (Scintillation Fluorometric Principle): 이 원리는 물질이 입자나 광자와 상호 작용할 때 발생하는 광 발광 현상을 활용합니다. 검출기에 있는 광섬유나 시클로트론으로부터 나온 입자들과 상호작용하여 발생한 빛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방사능을 감지합니다.

고체 핵계수 카운팅 (Solid-State Nuclear Counting): 이 방식은 반도체 장치인 실리콘 칩 등의 고체 디텍터를 사용하여 입자가 충돌하면서 생성되는 전하를 감지합니다. 디텍터 내부의 회로에서 전류 신호가 생성되고, 이를 통해 방사능 수준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방사능 측정기의 정확도

방사능 측정기의 여러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정확도는 해당 장비의 설계 및 제조 품질, 사용되는 검출기 유형 및 성능, 보정 및 보증 프로세스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조업체와 모델에 따라 정확도 범위가 다르며, 일부 고급 모델은 매우 정확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결과를 얻으려면 주변 환경 조건(온도, 습도 등)과 함께 장비를 올바르게 보정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방사능이 미치는 영향 그리고 방사능 측정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하는 것은 좋지만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지나친 걱정은 아닌지도 한번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포근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