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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상장 첫날 하락...어떤 회사일까? 공모주는 뭐지?

안녕하세요~

최근 상장한 '파두'라는 회사가 굉장히 핫하죠?!

기사를 읽어보면 '공모주'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조금 생소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파두가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공모주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파두는 어떤 회사인가요?

파두는 반도체 설계(팹리스) 회사입니다!

팹리스 반도체 설계(Fabless semiconductor design)란, 반도체 설계 회사가 독립적으로 반도체를 설계하고, 생산 공정은 외부 파운드리(반도체 제조 공장)에 위탁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말합니다.

팹리스(fabless)란 'Fab'(공장)이 없는(fab-less) 형태의 기업을 의미합니다.

팹리스 반도체 회사는 직접적인 제조에 참여하지 않지만,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반도체 칩의 회로 설계, 검증, 최적화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팹리스 회사들은 보통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응용 특정 집적 회로),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사용자가 프로그래밍 가능한 게이트 배열), SoC(System on Chip, 하나의 칩에 시스템 대부분의 요소를 집적한 회로) 등의 반도체 제품을 설계합니다.

팹리스 회사는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팹리스 비즈니스 모델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투자 및 유지비용 절감: 반도체 공장의 건설, 설비 및 유지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팹리스 회사는 처음부터 회로 설계에만 집중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2. 생산 유연성: 팹리스 회사는 파운드리와의 계약을 통해 주문량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고정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기술 발전 속도: 반도체 제조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므로, 팹리스 회사는 최신의 제조 공정을 활용한 제품을 얻기 위해 여러 파운드리와 협력할 수 있습니다.

4. 전문화: 팹리스 회사와 파운드리 각각이 설계와 제조라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기술 및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팹리스 모델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파운드리와의 의존성이 높아지고, 생산 일정 및 품질에 대한 완전한 통제를 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독점적인 파운드리와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 가격 협상력이 약화될 수도 있습니다.

공모주란 무엇인가요?

공모주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는 주식을 말해요.

공모주는 주로 청약을 통해서 진행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주관사(증권사) 1곳과 공동주관사(증권사) 2곳 이상 총 3개의 증권사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지만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답니다. (미국같은 경우엔 한 곳에서만 해도 된다고 하네요..)

공모주 발행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공모주 발행 과정은 크게 다음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기업심사: 금융 당국 또는 증권 거래소에서 기업의 신용 상태, 금융 실적,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합니다.

2. 주식 발행: 검토를 통과한 기업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합니다. 이때, 발행할 주식의 수와 공모가격(주당 가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3. 공모 기간: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지정된 공모 기간 동안 주문을 내립니다. 공모 기간이 종료되면, 투자자들이 제시한 가격에 따라 최종적으로 주식이 배정됩니다.

4. 상장: 공모주 발행 과정을 완료한 기업은 증권 거래소에 상장 신청을 합니다. 상장이 완료되면, 일반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됩니다.

왜 공모주에 관심을 가지나요?

투자자들이 공모주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종종 기업의 주식이 초기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 때문입니다. 초기 공모 가격을 기준으로 주식 가치가 상승한 경우 투자자들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공모주가 성공적인 것은 아니므로, 공모주 투자 전에 시장 조사와 리스크 평가를 철저히하여 신중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청약이란 무엇인가요?

청약이란 쉽게 말해서 돈을 주고 주식을 사는 행위라고 보시면 돼요. 물론 그냥 주는건 아니고 일정 금액을 증거금으로 입금해야한답니다. 그리고 이 증거금은 환불받을 수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만약 100만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고 가정하면 경쟁률에 따라서 배정받는 주식수가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1000:1이면 10주를 받을 수 있고 500:1이면 5주를 받을 수 있답니다. 즉, 내가 넣은 증거금 대비 몇 주를 받는지가 결정되는거죠.

그럼 왜 굳이 여러 증권사계좌를 만들어야하나요?

만약 A라는 회사가 IPO를 한다고 해볼게요.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해당 회사의 주식을 사고 싶어하겠죠? 그래서 주관사인 증권사는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주식을 나눠줘야하는데, 이때 균등배정이라는 방식을 이용해서 최소 수량만큼이라도 모든 사람에게 배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다 줄 순 없으니 조건을 걸어두는데 그게 바로 위에서 말한 세 개의 증권사 계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다양한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두는게 유리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오늘은 공모주, 그리고 파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신이 관심있고 어느 정도 아는 분야라면 공모주 투자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럼 오늘도 다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